2019. 7. 21 목회서신 [마음이 잘 사는 길]
목회서신 [630 마음이 잘 사는 길] 세례 요한, 그분의 삶의 자리는 요단강변 갈대숲입니다. 성지순례를 다녀오기 전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강변, 갈대가 산들 산들 허리춤을 추는 낭만이 깃든 곳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성지순례를 가보니 성서의 땅에서 가장 무덥고, 가장 습하여 숨이 턱턱 막히는, 소금 끼가 절어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곳이 요한의 삶의 자리였습니다. 그분은 사시사철 약대 털옷에 가죽 […]